[쿠키뉴스=김정우 기자] MBC가 오는 5월 말로 예정된 UHD 본방송을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UHD 시험방송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청 지역은 서울과 경기 수도권 일부다.
MBC는 시험방송 개시에 앞서 원활한 UHD 본방송과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2017 WCF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를 UHD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HDR(고명암비), BT2020(색영역확대)을 적용한 실감 영상 테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주말 재방송으로 편성해 HD방송과 동일한 시각에 UHD 제작본을 송출할 예정으로 HD와 UHD 동일편성 원칙을 적용한다.
MBC는 UHD 콘텐츠 제작 확대와 송출, 송수신 테스트를 통해 기술 개발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