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글로벌시대, 취업준비생들은 취업도 세계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취준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걸음인 해외인턴쉽 프로그램(미국)으로 국비지원 혜택을 받고 비용부담 없이 노크하는 사례가 있다.
취업중심 패션특성화 실무교육기관인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패션업체전문 헤드헌팅 회사와 손잡고 ‘글로벌 패션에디터 생산·기획MD 관리자 연수과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학교측이 27일 밝혔다.
글로벌 패션에디터 생산·기획MD 관리자 연수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K-MOVE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원활한 해외 취업과 현지 정착을 위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수료한 후 미국 내 유수한 패션기업에 취업연수 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에서 어학 및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미국 패션업체 전문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미국 내 우수기업에 1년간 취업(인턴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24일부터 총 6개월간 진행되는 연수프로그램 총비용은 656만5000원이며, 이중 596만5000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개인부담금은 60만원으로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패션직무 및 직무관련 영어·글로벌 매너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학교관계자는 밝혔다.
만 34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상경계열(경영, 무역 등) 또는 디자인(패션, 섬유, 의상 등) 관련 분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복수전공자 포함)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개별 면접을 통해 연수생으로 최종 선발된다.
해당 연수프로그램 관계자는 “해외 경력개발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은 많지만, 쉽게 접근하기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교육부터 취업까지 6개월 단기 속성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연수프로그램이 미국인턴십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달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에서 해당 프로그램 관련 공개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사전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