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유성엽 의원 경선대책본부장 영입…대변인 김유정

손학규, 유성엽 의원 경선대책본부장 영입…대변인 김유정

기사승인 2017-03-05 19:19:59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 나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유성엽 3선 의원을 경선대책본부장으로 영입하고 김유정 전 의원을 캠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전 대표는 5일 유 의원 영입을 결정을 알리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유 의원은 공무원이자 행정가, 정읍시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고 당내 패권주의에 휘둘리지 않았다유 의원과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해 진짜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민께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손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세워야 당의 역동성이 커진다고 생각해 경선대책본부장직을 수락했다"손 전 대표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 다양한 경험을 쌓은 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손 전 대표는 김유정 전 의원을 캠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전 의원은 2008년 손 전 대표가 통합민주당 대표를 역임할 때 제18대 국회 비례대표로 등원했다. 지난해 4·13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광주 북갑 경선에서 김경진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한편, 손 전 대표 측은 경선 경쟁상대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측이 제시한 경선 여론조사 방식 반대 입장을 재확인 하고 현장투표 80%·숙의배심원제 20%’ 방식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여론조사 도입 방식에 대해 원시적이고 미개한 경선방식에서는 벗어나야 한다못 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전 대표 측 이찬열·박우섭 최고위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 전면 배제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 측은 현장투표 40%·여론조사 30%·공론조사 30%’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