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분유, 이유식, 기저귀 등 육아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베이비 페어(Baby Fare)’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늘어나는 이유식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베비언스 브랜드 이유식’ 및 ‘베이비오 브랜드 유아간식’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하며, 해당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올해 들어서도 이유식 매출은 지속 성장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이유식은 15.9% 가량 신장했다. 분유는 해당기간 동안 전년 대비 1.2% 신장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이유식 상품은 올해 2월 기준 114개로 전년 동기(85개) 대비 34.1% 가량 증가했다.
이유식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육아에 많이 시간을 쏟을 수 없는 맞벌이 부부들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이유식도 간편하게 먹이고자 하는 부모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저귀 할인 행사로는 ‘하기스 매직기저귀(대형 공용 88개입)’를 2만6120원에, ‘마미포코 보송허그(대형 남아/여아 84개입)’를 2만6450원에 판매하며, 기저귀 2박스 구매 시 1만원 상품권 증정 및 특정카드(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김보람 롯데마트 유아식 MD(상품기획자)는 “간편하게 식사를 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유아 이유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이유식 카테고리를 늘리고, 진열 면적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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