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부품사업 재해 대응 국제표준인증 획득

LG전자, 전기차 부품사업 재해 대응 국제표준인증 획득

기사승인 2017-03-08 09:51:11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인증기관 ‘SGS인증원으로부터 자동차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의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한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22301 인증은 재해·사고로 인한 기업의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규격이다.

LG전자 VC사업본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배터리팩,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8종의 생산업무 연속성 체계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화재, 폭발, 설비 고장부터 전염병 등으로 인한 인력공백까지 재난 발생 시 준비된 복구 계획에 따라 전기차 부품 생산 업무와 인프라를 목표시간 내에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전기차 부품 사업 인증에 앞서 2015년 카인포테인먼트 사업 분야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은 자동차 부품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번 인증은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활동의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실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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