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아나운서 ▶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죠. 구기자의 장바구니즈. 오늘도 스튜디오에 구현화 기자 나와 있습니다.
구현화 기자 ▷ 안녕하세요. 우리 소비 생활에서 꼭 필요한 장바구니처럼,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알짜 정보만을 골라 전해드리는 장바구니즈의 구현화 기자입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네. 구기자의 장바구니즈. 실용적인 생활 경제 정보를 찾는 분들에게 특히 더 도움 되는 시간인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구기자, 오늘은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구현화 기자 ▷ 오늘 제가 준비한 주제는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전제품들입니다. 최근 집안일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거기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또 단점은 없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네. 저부터도 그렇지만, 집안일을 도와주는 똑똑한 가전에 더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 종류를 떠오려보면, 일단 자동으로 알아서 청소하는 로봇 청소기도 있고, 또 설거지를 해주는 식기 세척기도 생각이 나는데요. 구기자, 그 외에 또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일단 융합 가전제품들이 있는데요. 전자렌지와 오븐의 기능을 합친 오븐렌지나 물걸레와 로봇 청소기를 결합시킨 로봇 물걸레 청소기도 있고요. 또 세탁기 두 개가 합쳐진 트윈워시도 그 중 하나죠.
이승연 아나운서 ▶ 그렇게 융합된 가전제품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일단 아무래도 부피가 줄어들죠. 또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시간 대비 효율이 높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네. 사실 아무리 해도 끝이 없는 게 바로 집안일이에요. 이럴 때 가전제품 하나만 제대로 사용해도 부담을 줄일 수가 있겠죠. 이제 시청자 여러분에게 정보 드리기 위해 융합가전제품을 자세히 살펴볼 텐데요. 먼저 오븐렌지에요. 그러니까 기존의 전자렌지와 오븐의 기능을 합쳐놓은 거라고 보면 되는 거죠?
구현화 기자 ▷ 네. 전자렌지는 제품 자체에서 열을 발생 시키지 않고 고주파를 발생시켜 식품 내부에 수분을 진동시켜 발생되는 열을 가지고 음식을 데우거나 익히는 장치인데요. 수분을 진동시키기 때문에 수분 증발이 많고, 제품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열이 필요 없고, 빠른 시간 내에 해동과 데우기가 되죠. 오븐은 제품 자체에 열원이 있어서 식품을 익혀주지만, 요리와 제빵을 하는데 예열이라는 단계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그 두 가지 기능을 살려 출시된 것이 바로 오븐렌지입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맞아요. 오븐을 두자니 그 크기가 좀 부담스럽고, 전자렌지는 기능이 좀 아쉽고 그랬던 주부들에게 이 오븐렌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좀 작은 오븐. 광파오븐도 인기죠?
구현화 기자 ▷ 네. 광파오븐은 원적외선 빛을 이용한 제품인데요. 일단 전자렌지 기능도 가지고 있고요. 일반 전기오븐에 비해 조리 속도가 3배정도 빠르고, 5분 내 약 300℃까지 온도를 상승시켜 줍니다. 단점은 청소를 자주 해주어야 하고,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온다는 점을 들 수 있겠죠.
이승연 아나운서 ▶ 네. 본인의 활용법에 맞춰서 구매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일반적으로 오븐렌지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구현화 기자 ▷ 저렴한 제품은 10만 원대로도 구매가 가능하고요. 보통 30만 원 대 제품이 가장 많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네. 그리고 융합가전 중 세탁기를 뺄 수 없어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두 개의 세탁기가 붙어있는 거죠? 트윈워시. 어떤 제품인가요?
구현화 기자 ▷ L전자의 트윈워시는 상단에 드럼 세탁기를 배치하고 하단에는 미니워시를 장착한 결합형 세탁기인데요. 두 대의 세탁기에 각각 다른 코스를 적용해, 동시에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그렇게 두 개의 세탁기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일단 세탁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겠고. 또 어떤 점에서 편할까요?
구현화 기자 ▷ 그리고 겉옷과 속옷, 검은 색 옷과 흰색 옷 같이 분리 세탁이 필요한 상황에도 유용하겠죠. 또 매일 입는 속옷이나 아기 옷, 수건과 같은 소량의 세탁물은 미니워시를 이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고요. 이불 빨래나 겉옷 등 부피가 크거나 오염이 심한 옷은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렇게 필요한 양에 따라 세탁기를 가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아이들 옷은 자주 빨아야 하는 만큼,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구현화 기자 ▷ 그렇습니다. 미니워시 기능 중, 아기 옷 코스가 있는데요. 아이 옷의 주요 오염 원인인 음식 찌꺼기, 대소변, 우유 제거에 특화됐고요. 또 소량 삶음 기능을 통해 찌든 때를 말끔히 없앨 수 있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저도 욕심나네요. 그리고 청소기도 좀 살펴볼게요. 사실 집안일 중 빨래는 하면 티라도 나지, 청소는 정말 해도 해도 티가 안 나거든요. 그래서 주부들이 가장 스트레스로 꼽는 게 바로 집 안 청소 스트레스에요.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은 특히 매일 청소를 해도 집안이 먼지투성이가 되는데요. 그럴 때, 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이용하면 좋겠어요.
구현화 기자 ▷ 네.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가사 노동 중 하나가 바로 물걸레질인데요. 그 물걸레질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청소기가 바로 로봇 물걸레 청소기입니다. 보통 본체와 물통, 걸레가 회전하며 주행과 청소를 동시에 수행하게 되죠.
이승연 아나운서 ▶ 먼지를 흡입해주는 청소기가 진화해서 물걸레 청소기까지 나온 건데요. 로봇 물걸레 청소기는 스스로 돌아다니며 물걸레 청소를 해주는 청소 로봇이기 때문에, 일단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또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사람이 손으로 밀어야 하는 방식의 기존 물걸레 청소기보다 간편하고요. 또 가사 노동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물론 편하고 시간 절약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기존에 출시되었던 로봇 청소기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잖아요. 아무래도 로봇 청소기만의 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랬겠죠?
구현화 기자 ▷ 네. 기존 청소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청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또 집안 구석구석 청소도 안 되고, 장애물을 넘지 못하는 등 한계점도 많았고요.
이승연 아나운서 ▶ 그럼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은 그런 한계점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네. 바닥 물걸레 청소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들이 많아서요. 벽 타기 모드 등의 다양한 청소 모드가 있고요. 기존 로봇 청소기들이 청소하기 힘든 의자아래까지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사이즈로 제작된 제품도 있습니다. 물탱크가 장착돼 청소가 끝날 때까지 충분한 수분 양을 유지하는 제품도 있고요.
이승연 아나운서 ▶ 네. 단순히 집안 구석을 청소하던 역할에 그쳤던 로봇 청소기가 한층 더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로봇 물걸레 청소기는 그 가격대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해요.
구현화 기자 ▷ 브랜드 별로 차이가 있는데요. 중소기업 제품은 두 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2,30만 원 대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대기업 제품은 40만 원 대 이상이고요.
이승연 아나운서 ▶ 네. 계속해서 리뉴얼된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직접 매장을 방문해 사용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세탁기와 청소기 뿐 아니라, 냉장고도 달라졌어요.
구현화 기자 ▷ 그렇죠. 냉장고도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뿐 아니라, 스마트한 기능으로 주부 일손을 덜어주고 있는데요. S전자 냉장고는 푸드 레시피 기능을 통해 조리법을 읽어줍니다. 사용자는 말로 앱을 제어하면서,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죠. 특히 푸드 알리미, 쇼핑 리스트, 온라인 쇼핑, 위해식품 알리미 등 식재료 보관부터 관리와 조리, 구매까지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단순히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넘어서 요리를 도와주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군요. 냉장고 관리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겠네요.
구현화 기자 ▷ 네. 푸드 알리미는 냉장실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 3대를 활용해,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라서요. 식품별 보관 일을 설정해, 불필요한 식품의 구매나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는 일을 방지해줍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네. 그래서 요즘 맞벌이 부부들의 잇 아이템이라고 하는데요. 그 기능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겠어요.
구현화 기자 ▷ 네. 터치스크린과 스피커, 카메라가 내장된 냉장고는 600만 원 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반 냉장고에 비해 가격대가 좀 있죠.
이승연 아나운서 ▶ 네. 기능이 새롭다고 해서 무조건 비싼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필요에 맞게 적절한 소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주부들의 일을 덜어주는 핫한 가전제품들을 살펴볼게요. 구기자,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네. 가스 건조기, 음식물 건조기와 음식물 분쇄기, 식기세척기 등 틈새가전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혼수 가전을 보면 최근 주부들이 선호하는 가전제품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데요. 최근 혼수 가전, 신혼 가전을 준비하며 건조기를 필수 가전 목록에 추가하는 예비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그 중 건조기는 특히 요즘 주부들의 워너비 가전제품이에요. 건조기를 사용해본 후기가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구기자, 건조기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세탁 후 짧은 건조시간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침구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또 낮은 온도로 빨래 건조가 힘든 겨울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눅눅한 장마철 역시 필수품으로 꼽힙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일반적으로 세탁기를 사용해 탈수까지 진행하면 한 시간은 걸리잖아요. 그럼 건조는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구현화 기자 ▷ 최근 나오는 신제품의 경우, 의류에 남은 수분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건조기 내부에 탑재, 의류 상태에 따라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있는데요. 표준코스는 4kg 분량의 의류는 40분 만에 건조하고요. 의류의 양이 그보다 적거나 빠른 건조를 원할 경우, 급속코스를 선택하면 건조 시간이 25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네. 그리고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일단 집에서 빨래 건조대가 없어지니까 거실이나 베란다가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겠죠. 빨래를 말리던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 실내 공간 활용까지 가능해지고요. 또 의류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구현화 기자 ▷ 네. 아무래도 먼지를 한 번 더 걸려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특히 비염 환자가 있는 집은 건조기가 필수 가전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먼지도 걸러주고 바로 뽀송뽀송한 빨래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구현화 기자 ▷ 10kg의 전기 건조기를 하루 한 번 사용할 경우, 약 2만 원 정도의 금액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만약 전기세가 부담될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가스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네. 여러분은 지금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전제품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장바구니즈 함께 하고 계십니다. 빨래와 청소 등 여러 힘든 집안일이 있지만, 설거지 또한 힘든 집안일 중 하나인데요. 아무래도 직접 하기보다, 많은 양의 그릇을 한 번에 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거기서 고민은 정말 깨끗해질지 에요. 어떤가요? 정말 잘 닦이나요?
구현화 기자 ▷ 그럼요. 또 요즘 출시되고 있는 제품은 그릇의 오염도 별로 간편세척, 강력세척, 일반세척이 가능해서요. 상황에 맞게 설정해 사용하면 충분히 깔끔한 설거지를 기대할 수 있고요. 또 세척 기능 외 건조 기능도 별도로 사용 가능이 가능합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세척에 걸리는 시간은요? 오래 걸리지 않나요?
구현화 기자 ▷ 제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3,40분 정도면 세척이 가능하고요. 20분 안에 설거지를 끝내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집안일을 하는 주부라면 손목 통증에 시달려본 적 있으실 텐데요. 설거지만 식기 세척기에게 맡겨도 그런 통증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구기자, 그 가격대는 얼마나 되나요?
구현화 기자 ▷ 브랜드 별로 다르지만, 가정용 6인용 식기 세척기는 30만 원 대에서 구매가 가능한 제품도 있고요. L전자나 S전자 제품은 8인용과 12인용의 경우, 50만 원 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설거지도 그렇지만, 식사 후 남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역시 주부들의 고민거리죠.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봉투 가격 인상을 추진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도 음식물 처리기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가정이 많다고 하는데요. 구기자, 이 음식물 처리기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남은 음식물이 어떻게 처리되는 건가요?
구현화 기자 ▷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 건조, 가루 형태로 만들어 부피와 중량을 대폭 줄여주는 것이 음식물 처리기인데요. R사의 음식물 처리기는 완전 건조되면 음식물 쓰레기 부피가 5분의 1로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그럼 냄새도 줄어드는 건가요? 또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해요.
구현화 기자 ▷ 네. 온풍으로 음식물의 수분을 제거해, 냄새와 세균까지 없애줍니다. 소요되는 전기료는 95W전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설치 후 유지 비용도 경제적이고요.
이승연 아나운서 ▶ 네. 또 식품 건조기 또한 인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햇볕에 고추나 각종 채소를 말리는 풍경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요새는 가정에서도 건강 간식으로 각종 국내 과일과 채소를 말려서 먹죠. 식품 건조기. 어떤 제품인지부터 알려주세요.
구현화 기자 ▷ 식품 건조기는 과일과 야채,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건조시킬 수 있는데요. 맛이나 영양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어려운 조작이 없다는 것이죠. 재료를 잘라서 트레이에 놓고 타이머만 설정하면 되니까요. 버튼 한 번이면 간단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네. 아이들 간식을 만들 때 사용하면 일반 봉지과자를 사 먹이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 좋겠어요. 또 요즘은 과일, 채소, 심지어 생선까지도 말려서 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각각의 특성이 다른 만큼, 말릴 때 말리는 식재료 특성에 따라서 주의가 필요하거나 신경을 써야 할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가요?
구현화 기자 ▷ 네. 단단한 껍질이 있는 경우는 껍질로 인해 건조가 안 일어나는 껍질을 벗기는 것이 좋고요. 너무 크면 건조하는 데 오래 걸리니 적당한 크기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생선 같은 경우는 안에 내장이 있으면 상하기 쉬우니깐 내장을 제거한 후 말리는 것이 좋겠고요. 일단 한 번에 여러 가지에 도전하는 것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보면서 경험을 쌓아 대상을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식품 건조기가 있으면 엄마표 간식을 만들기 편해질 것 같은데요.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구현화 기자 ▷ 다양한데요. 다른 전자제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대부분 10만 원 내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승연 아나운서 ▶ 네. 오늘 구기자의 장바구니즈에서는 집안일을 도와주는 똑똑한 가전제품들을 살펴봤는데요. 한 가지 제품에 여러 기능을 모아놓은 멀티 가전부터 스스로 집안일을 해내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어떤 제품이든 사람의 손이 전혀 안 거칠 수 없지만, 그래도 도와주는 제품들이 있어 든든하네요. 구현화 기자, 오늘도 많은 정보 얻어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구현화 기자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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