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할 예정으로 신주 1695만3612주(공모 비중 20%)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만1000~15만7000원,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조51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1~2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가를 확정한 후 25~26일 양일 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쿠키잼’ 등을 서비스하는 넷마블은 2015년 매출 1조원, 지난해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51%로 글로벌 모바일 통계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7위,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글로벌 3위 게임 퍼블리셔로 집계됐다.
2015년 7월 퍼즐 장르 세계 2위 개발사 잼시티(舊 SGN)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 미국 게임사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