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산 시스템 개편으로 5월 11-15일 일부 업무 중단

SKT, 전산 시스템 개편으로 5월 11-15일 일부 업무 중단

기사승인 2017-04-10 11:34:02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SK텔레콤이 다음달 새 전산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면서 전산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1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후 12시까지 새 전산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해당기간 내 고객 서비스가 제한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14일은 모든 이동통신사의 전산 휴무일이다.

SK텔레콤의 새 시스템 도입은 고객 접점의 업무 처리 효율화와 향후 차세대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스템 구축 리허설과 대리점·판매점·고객센터 직원 대상 테스트가 수차례 진행됐다.

해당 기간 동안 SK텔레콤 이동전화(알뜰폰 포함), 로밍, 인터넷, 휴대폰결제, 솔루션(B2B), 앱 등 상품‧서비스의 신규가입·번호이동·변경·해지, 요금납부, AS 등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대리점, 지점, 고객센터, 미납센터, 온라인사이트, AS센터 등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가 제한된다.

기존 가입자의 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멤버십 할인 등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또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 등 일부 제한적인 상담과 분실정지·해제 요청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전산 개편 작업이 시작되는 다음달 11일 전에 필요 업무를 처리하기를 가입자들에게 추천했다. 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미리 로밍 서비스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개편 한 달 전인 이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홈페이지, MMS, 청구서, 유통망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상세 안내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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