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트렌드] 백화점, 정기휴무일 맞춰 온라인몰 이용객 늘린다

[쿡 트렌드] 백화점, 정기휴무일 맞춰 온라인몰 이용객 늘린다

현대H몰, 엘롯데에서 할인 행사

기사승인 2017-04-18 11:14:0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현대백화점은 4월 세일이 끝난 후 정기휴점일인 17일 단 하루 동안 현대H몰과 더현대닷컴에서 ‘겟잇먼데이(Get it Mon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봄·여름의류를 비롯해 잡화, 샌들, 선글라스, 수영복, 여행가방 등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17일 하루동안 현대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현대H몰과 더현대닷컴의 인터넷 및 모바일앱에서 최대 20% 할인쿠폰을 무제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H몰에서는 신한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시, 더현대닷컴에서는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7%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 현대H몰에서는 ‘레노마 캐쥬얼 트렌치코트’를 혜택가 11만7310원에, ‘노스페이스 반팔 티셔츠’를 혜택가 2만7200원에, ‘트라이엄프 남성 드로즈 8종’을 혜택가 1만200원에 판매하고, ‘요넥스 남녀 워킹화’를 혜택가 6만9000원에 선보인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리틀파머스 린넨 숄더백’은 50% 인하하여 4만9000원에, ‘제옥스 여성 샌들’은 혜택가 9만1990원에 판매한다.

더현대닷컴은 ‘클라리소닉 미아2’를 혜택가 16만8000원에, ‘만다리나덕 백팩’을 혜택가 42만6400원에, ‘앳코너 체크 더블 재킷’을 11만456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일은 끝났지만 5월 초 황금 연휴를 앞두고 현대백화점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몰에 프로모션을 집중시켰다”며 “특히 더현대닷컴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15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까지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도 세일 직후 백화점 정기휴무일인 17일에 인터넷쇼핑몰 엘롯데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이버먼데이’ 행사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봄꽃 축제 나들이룩 제안전’을 열고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랙야크, 네파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화, 트레킹화, 백팩 등을 최대 85%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의 운동화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1만원대의 기능성 티셔츠 단독 기획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패션 프리 섬머 페스티벌(Pre-summer Festival)’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햄, 스위브, 르샵, 랩 등 총 20개 영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폴햄 티셔츠가 1만5000원, 르샵 원피스가 3만9000원이다.

할인 쿠폰 증정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7일 행사 당일 오전 00시부터 23시59분까지 엘롯데에서 3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민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옴니채널담당 상무는 “백화점 정기 휴무일에 고객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사이버 먼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야외 활동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관련 상품군에 대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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