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에 태연까지…‘갤럭시 S8’ 개통 첫날 ‘이통 3色’ 이벤트

김연아에 태연까지…‘갤럭시 S8’ 개통 첫날 ‘이통 3色’ 이벤트

기사승인 2017-04-18 21:09:54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8’ 시리즈 개통 첫날 이동통신 3사는 김연아, 소녀시대 등을 동원하며 각양각색의 프로모션 행사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각 T월드 매장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 건물 전체는 갤럭시 S8 행사 테마와 5G 슬로건 이미지로 장식됐다.
 
이날 SK텔레콤은 자체 개발 커넥티드카 ‘T5’를 매장 외부에 전시하고 ‘피겨여왕’ 김연아씨를 초청해 1호 고객 시상,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5박 6일의 대기 기록을 세워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1호 개통 고객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삼성 ‘SUHD TV’와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이 제공됐다. 2~8호 고객에게는 삼성 노트북, 여행상품권, 전동 자전거 등을, 9~100호 고객에게는 현장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했다.



K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행사를 시작해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 S8, 갤럭시 S8 플러스 개통을 시작했다.

행사장에는 미리 선정된 88명의 예약 가입자와 가수 ‘소녀시대’ 태연이 함께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축하 자리를 가졌다.

KT 갤럭시 S8 개통 1·2호 고객은 지난 16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20대 남녀 대학생 커플이 차지했다. 이들은 무려 39시간을 기다려 KT 가입자 중 가장 먼저 갤럭시 S8을 개통했으며 구매 포인트로는 갤럭시 S8의 디자인과 KT의 배터리 절감 기능(CDRX), ‘갤럭시 체인지업’ 프로그램 등을 꼽한다.

KT는 1호 가입자에게 연간 최대 24일의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요금제 ‘LTE 데이터선택 87.8’을 1년간 지원하고 갤럭시 체인지업 1년 이용료 면제,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1호 가입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예비주자로도 활동한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다.
 
또한 1~8호 가입자에게는 ‘기어S3 프론티어’를 선물하고 88명 중 8명을 추가로 뽑아 삼성 노트북, 음성인식 기기 ‘기가지니’ 등을 지급했다. 사전개통 행사에 참여한 88명 전원에게는 삼성 무선충전 패드, 무선헤드셋, 한정판 옥스포드 KT블록 등이 제공됐다.



LG유플러스는 전날인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체험 행사인 ‘유플러스 스프링’ 이벤트를 가졌다.

유플러스 스프링 행사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꽃가루가 날리는 에어볼에서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갤럭시 S8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도 마련됐다.

또한 봄을 주제로 찍은 사진을 LG유플러스 페이스북에 공유한 고객 중 1명에게 갤럭시 S8 플러스 128GB 모델을, 20명에게 커피 교환권 2매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8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이 목표치인 100만대를 넘어선 약 100만40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8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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