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리조트' 힐튼 부산, 오는 7월 그랜드 오픈

'휴양지 리조트' 힐튼 부산, 오는 7월 그랜드 오픈

기사승인 2017-04-20 14:10:4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힐튼(Hilton)이 오는 7월 부산 기장군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최고급 럭셔리 호텔 힐튼 부산(Hilton Busan)을 오픈한다. 

힐튼 부산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힐튼 부산 호텔의 개장 준비 상황과 힐튼 부산만의 차별화된 콘셉트와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힐튼 월드와이드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 티모시 소퍼(Timothy E. Soper)와 힐튼 부산 총지배인 장 세바스티앙 클링(Jean-Sébastien Kling)이 참석했다.

힐튼 부산은 최근 부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첫 번째로 개장하는 호텔이다. 힐튼 부산은 자동차 기준 해운대와 송정에서 5분, 부산 서면 시내에서 30분, 울산에서 50분 등 주요 지점과도 가까운 편이라 접근성이 좋다. 힐튼 부산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처(Urban Destination Resort)’를 콘셉트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최고 등급의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 세바스티앙 클링 힐튼 부산 총지배인은 “바다에 떠 있는 듯한 아름다운 광경의 호텔 안에서 최상의 레저, 음식, 쇼핑은 물론 비즈니스와 웨딩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기존 호텔들과 차별화된 복합형 리조트 호텔”이라며 “자연 경관을 간직한 동부산 관광단지에 위치해 있고 해운대와 가까워 곧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빼어난 해안 경관이 파노라믹 뷰로 펼쳐지는 오션 인피니티풀과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와 인도어의 성인 전용풀, 어린이풀, 자꾸지 등이 마련돼 계절에 관계 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힐튼 부산은 지상 10층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큰 60㎡이상의 넓은 공간과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는 총 310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웨딩 채플, 인피니티 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대규모 연회장, 회의 공간, 웰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힐튼 부산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대규모의 연회장 2곳과 7개의 회의 시설을 통해 국제회의와 웨딩, 다양한 행사를 위해 최대 15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힐튼 부산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4개의 레스토랑과 바도 준비 중이다. 뛰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다모임(Da MOIM)'에서는 인터렉티브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과 인터렉티브 키친을 통해 세계적인 맛과 풍미가 가득한 요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페이스트리샵 '스위트코너(Sweet Corner)'에서는 프랑스 파티쉐가 선보이는 페이스트리, 마카롱, 수제 초콜렛,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부산지역 최초로 환상적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바’도 오픈한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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