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대선을 19일 앞두고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선고공보물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공개된 대선후보들의 선고공보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다. 선관위는 해당 공보물들을 오는 25일까지 유권자들의 안방으로 발송한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슬로건인 '나라를 나라답게'를 전면에 배치하고 당색인 푸른색을 전면 배치했다. 또 촛불집회 관련 이미지를 사용해 '촛불 민심'을 내세웠다.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지키겠습니다! 자유대한민국. 당당한 서민 대통령'이라는 구호로 무장했다. 앞서 19일 대선토론에서 스스로를 '스트롱맨'이라고 칭한 것처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4선 국회의원 이력 등을 내세웠다.
기호 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두 팔을 치켜든 선거 벽보를 공보물에 실었다. 또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능력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이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생각하자"며 "근본적 국가 개혁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기호 4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다. 성공한 정부를 만들겠다"며 노동과 소통, 육아 등을 내세웠다. 기호 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최초의 친노동정부로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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