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박스오피스 1위 지켜…다큐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4위

‘특별시민’ 박스오피스 1위 지켜…다큐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4위

‘특별시민’ 박스오피스 1위 지켜…다큐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4위

기사승인 2017-04-29 16:33:54 업데이트 2017-04-29 16:33:57

하정우 재능기부, 다큐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박스오피스 4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봉한 ‘특별시민’이 개봉 사흘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특별시민은 28일 13만4489명의 관객이 관람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개봉 3일 동안 누적 관객은 44만163명으로 집계됐다.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서울시장 선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선거판을 다룬 영화다.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최민식을 비롯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하며, 지난 26일 개봉됐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특별시민과 같은 날 개봉한 이선균·안재홍 주연의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이름을 올렸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28일 9만9394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3일차에 누적 관객 30명4063명을 모았다.

이어 지난 12일 개봉한 헐리우드영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박스오피스 3위로, 28일 2만7060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292만1385명이 관람했다.

박스오피스 4위에는 독일계 미국인 선교사 서서평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6일 개봉 후 누적 2만4658명이 관람했다.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100여년전 선교사로 조선땅을 밟은 서서평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배우 하정우가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어 박스오피스 5위에 아빠는 딸(4월12일 개봉·누적관객 60만5841명), 6위 스머프:비밀의 숲(4월28일 개봉·누적관객 1만636명), 7위 미녀야 야수(3월16일 개봉·누적관객 506만3155명)이 차지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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