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어린이날이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14.15%(첫날 투표율 누적)로 집계됐다. 투표 인원은 60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601만1380명이 투표했다. 선관위는 "이런 추세라면 투표율 20%를 훌쩍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1시간 전인 오전 9시에는 전국 유권자 중 558만 4851명이 참여해 전국 평균 투표율이 13.15%로 나타났다. 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 지역별로는 전남이 18.81%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세종(17.69%), 광주(17.51%), 전북(17.0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대구(10.94%)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되는 3507개의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증명서로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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