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대형마트들이 곧 다가오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할인 행사를 열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특히 제16회를 맞이하는 올해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가 됐다. 이에 대형마트들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다가오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열고 연출물을 부착해 홍보를 지원하는 등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 동참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대표 저염식품과 저당식품을 할인 판매에 나선다.
대표상품으로는 샘표 참숯으로 두번거른 양조간장(1.8L·정상가 1만2900원)을 5900원에, CJ제일제당 더 건강한 햄 클래식 특별기획(340g·3개·정상가 1만5990원)은 1만900원에, 표 백일된장(900G·정상가 8900원)을 5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주스 등 음료상품 중에서도 저당식품을 선정해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스퀴즈팜 직접 짠 포도한송이, 직접 짠 사과(100ml·20개·정상가 1만9800원)를 각각 9900원에 판매하며 코카콜라 제로는 250ML(6개·정상가 4980원) 3990원, 500ML(정상가 1480원) 1190원, 1.5L(정상가 2450원) 1990원에 각각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식품안전의 날의 법정기념일 지정에 따라 정부 부처에서 진행하는 범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며 "매장 내부에도 다양한 연출물을 부착해 식품안전의 날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오는 17일까지 전 점에서 ‘식품안전의 날 특집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 및 신한, KB국민카드를 이용해 씨제이(CJ)/동서/유한킴벌리/코카콜라 등 24개 브랜드의 1500여개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상품권 증정 행사에 포함되는 브랜드 상품들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도 진행해 대표적인 품목으로 ‘티오 아이스티 복숭아(70입)’, ‘니베아 테오롤온(50ml)’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각 9900원, 492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씨제이(CJ) 브랜드의 햇반 상품을 두 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정상가 대비 10% 할인을, 애경/씨제이 리온(CJ LION) 브랜드의 액체세제 리필 상품을 두 개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2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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