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는 31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퍼시스 본사에서 ‘사무 환경이 문화를 만든다'는 내용의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7’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퍼시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종태 퍼시스 부회장은 새 캠페인을 소개하며 "많은 기업들이 기업 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며 "사무환경이 바뀌면 모든 게 바뀐다. 그 해답을 퍼시스가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퍼시스는 '오피스 4.0시대'에 맞춘 사업전략 및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IT기술과 통신 환경의 발전으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이 증가한 ‘오피스 4.0 시대’를 맞아 B2B 사무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고 더 나아가 해외까지 발판을 넓혀 갈 것으로 선언했다.
◇ ‘오피스 4.0 시대’로의 변화…2021년까지 5000억 이상의 매출 목표
퍼시스는 1983년 이후 가구사업을 이어 온 회사로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평균 17% 성장을 목표로 2021년까지 5000억 이상의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시스는 브랜드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방안으로 ▷사무환경 전문성 강화 ▷공간을 통한 고객 경험의 혁신 ▷신규 브랜드 캠페인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를 꼽았다.
퍼시스는 사무환경 컨설팅을 통해 '뉴 오피스' 4종 등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새로운 오피스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리와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공간을 통한 고객 경험의 혁신 및 접점 확대를 위해 본사 직영의 투자를 단행한다. 본사 로비와 각 지역 거점에 쇼룸을 마련하고 ‘퍼포밍 오피스’ 컨셉으로 조성한 비즈니스 센터, 전시장 등 브랜드의 주요 공간들을 리뉴얼하는 ‘오피스 위 러브(Office we lov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퍼시스는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캠페인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를 통해 국내 사무환경 시장을 바꾸는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 연구결과, '소통' 중심으로 변화
이날 행사에서는 퍼시스 사무환경 기획팀이 연구하고 도출해낸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일하고 싶은 오피스의 조건’을 주제로 페이스북, GS리테일, 네슬레코리아 등 소통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서의 실제 사무환경 개선 사례와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업의 특성을 이해한 오피스 ▷공간과 가구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오피스 ▷업무 방식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피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시스 대표이사 이종태 부회장은 “이미 많은 기업들이 기업문화에 맞는 사무환경을 하나의 핵심 경영 전략으로 보고 구성원이 행복해지는 변화를 추구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퍼시스는 좋은 사무환경을 통해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가치들에 대해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7’은 송파구 오금동 퍼시스 본사에서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사무환경 및 기업문화와 관련한 내∙외부 전문가의 다채로운 강연과 제품 전시 및 체험의 기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