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 3개로 늘려

GS리테일,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 3개로 늘려

기사승인 2017-06-12 16:08:22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GS리테일이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을 3개까지 늘렸다.

GS리테일은 지난 9일 주식회사 삼호(이후 삼호)와 제3친환경 우수지정농장(이후 제3지정농장) 협약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GS리테일은 경북 안동의 제1지정농장, 경북 의성의 제2지정농장에 이어 경기도 여주의 제3친환경지정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한우 3500두를 사육할 수 있는 제1, 2지정농장에 이어 500두 사육 규모의 제3지정농장까지 추가됨에 따라 GS리테일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친환경 한우를 경쟁사 대비 20~30% 알뜰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GS리테일이 지정농장을 통해 친환경 한우를 적극적으로 판매한 결과 GS수퍼마켓 한우 카테고리 중 친환경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2016년 기준)에 달했으며, 친환경 한우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15년 20%, 2016년 30%나 증가했다.

GS리테일의 친환경 지정농장의 경우 농장, 도축장, 가공장까지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직접 친환경 한우를 키우고 상품 출하까지 진행함으로써 유통과정에 대한 보다 세밀한 위생∙품질관리가 가능한 것도 지정농장의 핵심적인 장점 중 하나다.

안성남 GS수퍼마켓 축산팀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웰빙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지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GS리테일은 지정농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안심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한우 대표 판매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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