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완주=배종윤 기자] 전북 완주군이 공동브랜드 ‘완전한 완주’에 4개 단체 11개 농·가공품 승인을 결정했다.
15일 완주군은 공동브랜드관리 위원회를 열고 상표 사용 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용진농협, 이서농협, 서계영농조합법인, 맘스퀸에서 신청한 11개 농산물과 가공품 품목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진농협은 상추, 참나물, 이서농협은 고구마에 대한 농산물 승인이 완료됐다. 서계영농조합법인은 부스개(유과), 쌀강정, 조청, 유과, 엿기름, 맘스퀸은 고구마말랭이, 말랑말랑고구마, 사각사각 배칩 가공품 승인이 결정됐다.
이들 품목들은 모두 완주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승인을 받은 4개 단체는 향후 2년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완전한 완주’를 사용하게 된다.
군에서 수시 점검을 실시, 브랜드 사용 중 사후관리가 부실한 단체에 대해서는 상표사용권을 취소·정지 시키게 된다.
한편 ‘완전한 완주’의 브랜드 승인은 올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지난해에는 21개 단체 36개 품목(농산물 27, 가공품 9)에 대한 사용승인이 완료됐었다.
한편 지난 5월4일부터 16일에 2016년 사용승인 단체에 대한 점검과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동브랜드 출하액은 121억원 출하량은 2989톤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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