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도가 FTA 이행으로 인한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도라지 생산자에게 가격하락의 일정부분을 지원하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31까지 신청받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임업인 또는 농업법인에 해당되는 임산물 생산자·단체로서 한중 FTA 발효일(15.12.20) 이전부터 직접 재배하고 2016년에 생산, 판매해 가격 하락을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해당된다.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7.31까지 신청하면 되고 시군에서 현지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지원한도액은 임업인(농업인) 개인당 3500만원까지, 농업법인 법인당 5000만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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