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대는 지난 28일 대학 여직원 복지를 위한 여직원 휴게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수당 1층에 마련된 휴게실은 그간 쉴 공간이 마땅히 없었던 여직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파와 싱크대, 미니 오디오, 탈의실, 수유실 등도 마련돼 있어 편안하고 정겨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직원 이옥선 씨는 "대학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여직원 휴게실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교감이 싹트는 공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이남호 총장은 "자못 딱딱해질 수 있는 일터에서도 자유로움과 부드러움이 있다면 일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직원 휴게실이 구성원 간 소통의 격을 한 단계 높이고, 구성원들 행복지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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