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PCBC서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 美 PCBC서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 공개

기사승인 2017-06-30 17:08:57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28일부터(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주택·건축박람회 ‘PCBC’에 참가해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을 공개했다.
 
PCBC는 25개국 이상의 건축가, 디자이너, 미디어 등 약 350여개 업체, 1만여명의 관계자들이 방문해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행사다.
 
PCBC에서 삼성전자는  개발 단계부터 삼성 ‘클럽 드 셰프’ 소속 셰프들의 영감을 반영한 주방 가전 패키지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을 내세웠따.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냉장·냉동모드 전환이 가능한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공간을 둘로 나누고 스팀 기능을 탑재한 붙박이형 ‘월 오븐’, 22K BTU 화력을 제공하는 쿡탑과 스팀 오븐을 결합한 ‘프로스타일 레인지’, ‘워터월’ 방식으로 세척력을 강화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은 모두 스마트 기능을 탑재, ‘삼성 커넥트’로 연결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조정과 실시간 조작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뷰 인사이드’ 기능을 통해 외부에서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외부 디자인과 색상 선택도 가능하다. 삼성에서 제공하는 스테인리스와 블랙 스테인리스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가구 업체를 통해 기존 가구와 어울리게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다다’와 전시장을 구성 셰프컬렉션 빌트인의 기술과 프리미엄 상품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 미국 가전 시장 점유율 1위(17.3%, 트랙라인 기준)에 올랐으며 빌트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존 헤링턴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PCBC 참가를 통해 제품의 뛰어난 기능과 성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정상급 셰프들의 철학이 담긴 셰프컬렉션 빌트인으로 미국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샌디에이고 메리어트 마퀴스 앤 마리나호텔에서 셰프컬렉션 빌트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칼럼니스트 캔디스 쿠마이가 셰프컬렉션 빌트인의 기능과 디자인을 소개했으며 클럽 드 셰프 일원이자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크리스토퍼 코스토우가 직접 요리를 선보이는 쿠킹쇼를 진행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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