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수자원공사가 환경부로 오면 정책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
김 후보자는 "수자원공사는 광역상수도와 지역상수도의 중복투자가 매우 광범위하게 되고 있는데 감사원에 따르면 그 규모가 4조원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수자원공사가 환경부로 오게 되면 지방상수도와 광역상수도가 합께할 수 있는 협력적인 관계로 오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수자원공사와 관련 "국가기관이 중복되지 않도록 그 역할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정책들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분사하실 것이냐는 질문에는 "장기적으로는 필요한 방안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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