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송 지사는 3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재선 도전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재선에 대해서 안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즉, 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재선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겠다는 속내를 확실히했다.
일각에서의 건강 염려에 대해 그는 "건강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재선 도전에 건강이 문제 될 것이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그가 위암 수술 후 건강 문제로 재선 도전여부가 불투명할 수 도 있을 것이라는 항간의 우려를 일찍감치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송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1년 남은 민선 6기에 도정방향을 비롯해 최근 가동이 중단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와 새만금 세계잼버리유치 등 굵직한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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