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특급엔진'이 이재성(MF)이 K리그 클래식 통산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3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이재성은 전날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지난 2014년 3월15일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1206일 만에 1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재성은 데뷔 첫해 4득점 3도움으로 시작해 2015시즌 7득점/5도움, 2016시즌에는 3득점/11도움, 2017시즌 현재까지 1득점/2도움으로 100경기 동안 15득점 21도움으로 통산 36공격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데뷔 이후 이재성은 주전 미들필더로 자리를 잡아 2014-2015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이끌었으며, 2015년에는 K리그 클래식 영 플레이어상과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이재성은 오는 8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자신의 100경기 출장을 기념해 선착순 1700명에게 카드 목걸이를 선물한다.

starwater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