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후보자에 ‘언론학자’ 이효성 교수…“균형감 갖고 공정하게”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언론학자’ 이효성 교수…“균형감 갖고 공정하게”

기사승인 2017-07-03 19:44:17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청와대가 3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지명했다.

서울대 신문대학원 신문학과 출신인 이 후보자는 MBC·경향신문 기자로 활동하다 미국 유학을 떠나 노스웨스턴대 신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부터 성균관대 교수로 활동해온 그는 방송개혁위원회 실행위원,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정책실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맡았다. 2002년부터는 방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2003-2006년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위원장에 내정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하면서도 균형감을 가지고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방통위가 기본적으로는 규제기관이지만 방송콘텐츠 성장, 신규방송통신 서비스 활성화 등 방송통신 진흥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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