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도가 장마와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가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 주말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 비상체제 돌입, 관련부서를 비롯한 시군과 유관기관도 비상근무로 전환했다.
이에 도는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 바로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벼와 과수 등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한 농업인이 침수, 낙과 등 농업재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정확한 손해평가를 위해 지역농협에 피해사실을 신고해 줄 것도 강조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79%를 국비와 도비·시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장마와 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대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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