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플로어 품고 글로벌 퍼블리싱 노린다

라인, 넥스트플로어 품고 글로벌 퍼블리싱 노린다

기사승인 2017-07-10 16:02:24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라인이 국내 게임사 넥스트플로어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인은 게임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라인게임즈를 설립하고 라인게임즈를 통해 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로어에 투자를 진행, 지분 51%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라인의 100% 자회사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전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메신저 ‘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들을 선보이던 ‘라인 게임’ 사업을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영역까지 확대한다.
 
라인게임즈의 대표직에는 김민규 넥스트플로어의 대표가 선임됐다. 김민규 대표는 2012년 넥스트플로어를 설립한 이후 ‘드래곤 플라이트’, ‘데스티니 차일드’, ‘크리스탈 하츠’ 등으로 게임 개발부터 퍼블리싱·운영 역량을 보여줬다. 김민규 대표는 넥스트플로어와 라인게임즈를 함께 이끌게 된다.
 
이데자와 타케시 라인 대표는 “넥스트플로어의 게임 개발·운영 능력이 향후 라인의 게임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라인게임즈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대표는 “라인과 넥스트플로어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라인게임즈가 주목 받는 게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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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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