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이마트, 롯데마트, GS슈퍼마켓

[유통 단신] 이마트, 롯데마트, GS슈퍼마켓

기사승인 2017-07-12 14:05:42


이마트, 보섭살·앞다리살 스테이크 판매 

이마트가 ‘보섭살·앞다리살’ 등 기존에 스테이크용으로 활용되지 않던 특수부위를 상품화해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국내에서 주로 국거리/불고기 등으로 소비되던 보섭살, 앞다리살 등을 숙성한우 기법을 활용하여 웻에이징 스테이크용으로 개발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기존 등심 기준 100g에 8,000원 가량에 판매하던 한우 스테이크를 등심의 60% 수준인 100g 당 50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보섭살·앞다리살 스테이크 전점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웻에이징 한우 스테이크(보섭살·앞다리살·등심·채끝)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한우 1등급 보섭살, 앞다리살 웻에이징 스테이크는 정상가 4980원에서 30% 할인한 3480원에, 등심 웻에이징 스테이크는 정상가 8000원에서 30% 할인한 56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양평점에 주얼리·도자기업체 등 청년마켓 9곳 오픈 

롯데마트가 오는 13일 서울 양평점에 ‘청년마켓’을 오픈한다. ‘청년마켓’은 롯데마트가 지난해 선보인 ‘청년식당’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브랜드다. 서류심사와 상품 품평회를 통과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하는 청년마켓의 첫 번째 입점업체는 주얼리 상품을 판매하는 ‘모먼트오브어스(Moment Of Us)’, ‘프로젝트1104’와 도자기 업체인 ‘보&봉’, ‘수작’,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여권케이스를 제작해 판매하는 라잇트리 등 총 9개 업체다. 롯데마트는 청년마켓의 위치를 고객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1층 출입구 바로 옆으로 정하고 4주 단위로 매번 새로운 8-9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한다. 우수 청년 창업 업체에게는 판매 기간 연장과 정식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인테리어 및 집기 비용을 지원하고, 판매 수수료를 일반 매장의 절반 가량으로 운영해 청년 창업가들의 비용적인 부담을 줄였다.

GS슈퍼마켓, 칸달로프 멜론·썸머블랙포도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신선하고 즐거운 생활’ GS수퍼마켓은 지난 주부터 칸달로프 멜론을 판매한다. 가격은 1통에 1만1980원. 칸달로프 멜론은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국내 일부 농가(진천)에서만 재배되고 있는 이색 과일이다. 표면에는 녹색 세로줄이 있고 과육은 오렌지색인 칸달로프 멜론은 대표적인 혈관 건강 식품이다. 일반 멜론에 비해 베타카로틴이 67배 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일부터 신품종 포도도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썸머블랙포도는 수입청포도(톰슨)와 국산 거봉의 교배로 탄생한 새로운 포도 품종이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수입청포도의 특징과 검은색에 당도가 높다. 가격은 2kg 한 박스 1만6000원이며 이달 15일 하루 동안에는 팝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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