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초복인 12일 전북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와 익산, 남원, 정읍, 완주, 순창, 임실, 무주지역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지속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나머지 모든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폭염으로 이날 완주와 남원의 한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간데 이어 정읍 33.2도, 순창 33.1도, 익산 32.9도, 무주와 임실 32.8도, 전주 32도, 고창 31.9도, 김제 31.8도, 부안 31.2도, 장수 31도, 군산 30.7도의 분포를 나타냈다.
이 더위는 주말을 앞둔 13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예상 낮 기온은 31도에서 34도 분포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더위는 주말일 오는 14일 오후 소나기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들 전망이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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