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분기 매출 1557억원…UHD 가입자 증가세

KT스카이라이프, 2분기 매출 1557억원…UHD 가입자 증가세

기사승인 2017-07-21 09:40:10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21일 매출 1557억원, 영업이익 198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억원(3.5%)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는 4억원(0.3%)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매출은 8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억원(0.6%) 상승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4년 1분기 이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던 서비스매출의 상승 반전이 지속적인 UHD와 IP 융합 서비스 중심 마케팅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억원(31.7%), 68억원(30.6%)씩 감소했다.
 
총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만3000명 증가한 437만명이며 UHD 상품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0만명 늘어난 6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5%를 차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기반 ‘skylife UHD A+'와 20일 출시한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결합상품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경쟁력을 제고해 가입자와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성과 LTE 융합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인 ‘SkyLife LTE TV(SLT)’로 135만으로 추정되는 이동체 시장을 본격 공략해 가입자 순증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위성방송 단방향성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최초 위성-IP 융합 서비스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UHD 다채널과 플랫폼 개방성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미디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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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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