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경영진, 자사주 매입…신규 서비스 성공 의지 표명

KT스카이라이프 경영진, 자사주 매입…신규 서비스 성공 의지 표명

기사승인 2017-07-25 09:25:49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KT스카이라이프 경영진이 회사주식을 매입하며 신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4일 오후 이남기 대표를 비롯한 전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KT스카이ㄹ라이프는 지난해 말 출시한  ‘skylifeUHD A+’와 올해 진행하는 ‘스마트 IP 백업’, ‘SkyLife LTE TV(SLT)’, 스카이라이프인터넷 등 다양한 IP 기반 신규 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가 탑재된 skylifeUHD A+는 VOD(주문형비디오), OTT(온라인동영상, 왓챠·푹 등)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융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KT스카이라이프의 매출 증대 첨병이다.
 
스마트 IP 백업은 인터넷 백업 서비스를 통해 기상 악화 등으로 수신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해소해 가입자 이탈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일에는 위성과 LTE 융합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SkyLife LTE TV를 론칭해 135만으로 추정되는 국내 이동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LT는 기존 이동체 서비스의 음영지역인 산지, 터널 등에서도 끊김 없는 방송 시청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일 출시한 스카이라이프인터넷과 ‘스카이홈결합’ 상품으로 고객에게 직접 방송과 인터넷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방송통신 결합 서비스 경쟁 본격 뛰어들었다.
 
앞으로는 고품질의 UHD 다채널 위성방송과 인터넷으로 독자적인 위성-IP 융합 서비스를 출시하고 경쟁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성방송의 한계를 극복한 IP 기반 신규 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하반기 신규사업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현한 것”이라며 “이번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주주 친화적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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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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