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 전주시는 전주민간기록물 공모전에서 대상(꽃심상)을 받은 전주향친회 최봉섭 회장이 25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상금 전액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지난 6월에 실시한 공모전에서 1920년~1960년대 전주의 일대기를 담은 여러 기록을 기증해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집에 보관중이던 기록물 기증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듯이 이 성금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게 돌보는 나눔문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전주시민의 관심이 전주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전주, 살맛나는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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