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배종윤 기자] (재)전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과 전주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 제2차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발굴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에서 전주고 재학생 30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스크래치, C언어 등 기본 코딩 교육부터 IoT(사물인터넷)를 구성하기 위한 센서 활용, 네트워크 구성까지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IoT의 의미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창업 사업화 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최신 기술 트렌드부터 창업 시뮬레이션까지 기술창업의 모델을 개발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제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으면서 IoT분야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론으로만 접해왔던 분야를 이번 캠프를 통해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문산성 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고등학생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사업화 과정을 미리 경험하여 향후 ICT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은 지난 7월 전주동초등학교(49명)와 전북대학교(29명)를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했으며, 향후 전주용소중학교(20명), 전주대 창업지원단(30명) 등 지역 내 초·중·고·대학교와의 창작문화 확산 캠프 및 아이디어 발굴 캠프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창작문화를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한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 스마트 디바이스톤, 제품화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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