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완주=배종윤 기자] 전북 완주군 박성일 군수가 화산~운주간 국도 17호선 시설개량사업, 농식품 통합관리지원센터 건립 등 4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화산~운주간 국도 17호선 시설개량사업 설계비 181억원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 사업의 경우 화산면과 운주면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의 지역 균형발전에 필수적인 만큼, 설계비 반영이 이뤄져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박 군수는 40억원 규모의 농식품 통합관리원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반영도 요청했다.
또 완주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비 184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비 93억원 등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나섰다.
현재 이들 사업은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기재부의 3차 심의가 진행 중인데, 박 군수는 국가예산 핵심 쟁점사업에 대한 마지막 확보에 사활을 건 것이다.
박성일 군수는 “두 사업을 포함해 완주군이 오는 2025년 자족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대적”이라며 “앞으로 내년 국가예산에 지역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되고, 새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도 적극 대응함으로써,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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