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2586억원으로 전년比 늘었지만 이익은 줄어

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2586억원으로 전년比 늘었지만 이익은 줄어

기사승인 2017-08-07 09:06:06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86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와 2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7%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8% 증가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 66% 감소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740억원, 북미·유럽 287억원, 일본 105억원, 대만 93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61억원이다.

제품별 매출은 ‘리니지’ 338억원, ‘리니지2’ 167억원, ‘아이온’ 108억원, ‘블레이드 & 소울’ 390억원, ‘길드워2’ 136억원, 모바일 게임 93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3종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시동을 걸었다. 상반기 모바일 게임의 매출은 117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했다. 2분기 매출 비중은 36%다.
 
엔씨소프트는 주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아이온과 블레이드 & 소울 기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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