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매출 1294억원...7분기 연속 해외 매출 1000억원 돌파

컴투스, 2분기 매출 1294억원...7분기 연속 해외 매출 10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17-08-08 09:10:28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컴투스는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129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490억원, 당기순이익 3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1123 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하며 7분기 연속 해외 매출 1000억원 돌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게임사 중 독보적으로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서고 있다.
 
아울러 컴투스는 이번 2분기 38%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2014년 2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30% 이상의 영업이익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산 모바일 게임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 ‘낚시의 신’, ‘MLB9이닝스’ 등 다양한 게임 IP(지식재산권)들의 흥행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컴투스는 설명했다.
 
한편,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IP 확장과 신규 글로벌 IP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서머너즈 워를 길드 공성전 등 전략적 업데이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다양한 IP 비즈니스와 ‘서머너즈 워 MMORPG’ 등을 통해 글로벌 최고 브랜드로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체인 스트라이크’, ‘낚시의 신 VR’, '버디크러시', ‘댄스빌’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과 ‘히어로즈워 2’, 액티비전의 콘솔 게임 IP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등 유명 IP 기반의 대규모 신작 프로젝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