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전주시, 시민의 알권리 충족으로 건전 재정 운영

전주시, 시민의 알권리 충족으로 건전 재정 운영

기사승인 2017-08-08 17:14:53 업데이트 2017-08-08 17:15:03

[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 전주시가 다양한 행사와 축제의 원가회계정보를 공개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알 권리도 충족시키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집행한 행사·축제에 대한 원가회계 정보를 이달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공개 대상 사업은 전주국제영화제 등 주요 문화축제를 포함한 총 113건(총원가 81억 9241만여 원)으로, 시는 각 행사·축제별로 사업의 주요내용과 총원가, 순원가 등 17개 항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개대상 사업 중 총원가 3억원 이상인 행사·축제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지방재정365)에 통합 공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행사·축제 관련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에서 개최하는 집행액 5000만원 이상의 행사·축제의 원가정보를 공개해왔다.

또, 지난 2015년부터는 예산 집행액 규모에 상관없이 시가 추진하는 모든 행사·축제로 범위를 확대해 원가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송채옥 전주시 회계과장은 “이번 원가정보 공개가 각종 행사·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관련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건전 재정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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