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한화갤러리아에 최저임금 보장 촉구

민주노총, 한화갤러리아에 최저임금 보장 촉구

기사승인 2017-09-06 09:11:1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의 최저임금 인상 회피 의혹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사측에 최저임금 보장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 갤러리아가 직원들의 기본급을 올리는 대신, 상여금 일부를 매달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 이후 서울역과 신촌역 인근을 돌며 시민들을 상대로 최저임금 편법 운용과 관련한 즉석 신고를 받았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당사의 캐셔 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정규직 형태로 고용하고 정기 상여금이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월할상여수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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