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22일 방송문화진흥회법과 민법 제37조 등에 따라 방송문화진흥회 사무 전반에 대해 검사·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검사·감독과 관련해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공익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야할 의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MBC 노조 파업에 따른 방송 차질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MBC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법적 권한에 따라 방송문화진흥회의 MBC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자체 감사 결과 등 사무 전반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