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능형 네트워크가 4차 산업혁명 핵심”

KT “지능형 네트워크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사승인 2017-09-25 17:34:39


KT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포럼 ‘ITU 텔레콤월드 2017’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AI)과 5G의 융합을 통한 ‘지능형 네트워크’로의 진화가 ‘4차 산업혁명’ 선도의 핵심”이라고 발표했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날 ‘인공지능, 통신사, 그리고 지능형 네트워크 세션 기조연설에서 KT의 인공지능 기반 통신망 기술을 발표하고 5G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전 소장은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능화를 구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5G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현햐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5G 기술의 국제표준화와 성공적인 상용화가 이뤄져야 된다”며 “KT가 세계 최초로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발 앞선 인공지능 시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ITU 텔레콤월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60여명의 장차관, 통신 사업자가 참가하고 50개국에서 269개 전시관을 운영했다.
 
한편 앞서 24일 개최된 ‘ITU CTO 자문회의’에서는 지능형 네트워크 국제표준화를 위해 KT가 통신사 표준 요구사항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한 ITU 선언문이 채택됐다.
 
KT는 이 밖에도 25일 진행되는 ‘TDD Spectrum and 5G Technology Workshop’과 26일 진행되는 ‘제 1회 한중 IoV 국제 컨퍼런스’ 행사에 이용규 네트워크전략담당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스피치를 진행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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