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백화점과 진행 중인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 - 득템마켓(이하 득템마켓)'의 참여 중소기업들이 홍보 및 매출 성과, 대형유통망 입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서울 경기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광복점, 대구점, 대전점 등 전국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16개 백화점에서 오는 31일까지 일주일이상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득템마켓'은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다양한 브랜드를 비롯하여 사회적 기업, 청년몰, 장애인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접근이 어려웠던 백화점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면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더해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판매수수료 인하, 고객 홍보물 발송, 매장 내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와 사은품 증정이 이뤄진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기기 전문 브랜드 닥터 서플라이, 여성 대표 기업인 건강난방용품 생산업체 썬앤아이(SUN&I),칫솔질 동작 측정기인 맘브러쉬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며 패션,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이 소개됐다.
또한 여성 대표 기업인 족열기 생산업체 썬앤아이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점에 정식 입점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전년 추석 시즌에 대비해 이번 판매전을 통해서 30% 매출 신장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득템마켓'에 참여한 나경자 대표는 "행사 기간 중 현장 매출 성과 뿐 아니라 추가 문의 또한 이어지고 있어 매출 및 홍보 효과로 우리회사에 아주 큰 도약의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와 같은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판로가 다양하게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