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S홈쇼핑의 매출액은 2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6% 늘어난 303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9467억원으로 8.2% 올랐다.
GS홈쇼핑에 따르면 무형상품(렌탈, 여행) 판매가 증가하면서 취급액은 늘었으나, 완전매입 상품이 줄어들면서 매출액은 감소했다. 채널별 취급액은 TV쇼핑이 4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줄었지만 모바일쇼핑이 3895억원으로 22.6% 증가했다.
전체 취급고에서 모바일과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은 50.2%를 기록, 처음으로 TV쇼핑(45.7%)을 넘어섰다.
GS홈쇼핑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IT, 데이터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