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보노보노, 미니언즈…빼빼로데이에 캐릭터가 모였다

기사승인 2017-11-03 05:00:00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는 기념일인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성큼 다가왔다. 편의점들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피카츄 등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내놓았다. 빼빼로 인기 상품 4종(8개)에 피카츄 수첩을 함께 담아 실용성을 더한 '피카츄빼빼로8입(9600원)과 피카츄 캐릭터가 디자인된 틴케이스에 빼빼로 3종(6개)이 포장된 '피카츄틴케이스6입(1만2000원)' 등을 내놓았다.

귀여운 피카츄가 하트 모양의 몬스터볼을 들고 있는 '하트몬스터볼 피카츄 인형(1만원)' 2종도 총 2만개 한정 판매한다. 고가의 기획상품보다는 일반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빼빼로데이 상품군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반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59.1%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보노보노 빼빼로 시리즈를 1일부터 선보인다. 호기심 많고 순수한 아기 해달 보노보노와 그 친구들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20여 가지 빼빼로를 선보인다. 보노보노 빼빼로 패키지에는 ‘갑자기 불행과 맞닥뜨리더라도 계속 가는거야‘ 같은 보노보노 속 명대사를 삽입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상품에는 정품 보노보노 인형을 구성했다.

올해 특별 제작한 ‘보노보노 무드등(2만5000원)’은 해당 상품은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피규어를 자석으로 만들어 보름달 모양 램프 위에 붙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씨유에서만 1만개 한정 판매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미니언즈 캐릭터 상품과 빼빼로가 들어있는 미니언즈세트와 바바파파세트를 판매한다. 미니언즈 세트에는 직접 만들어 진열할 수 있는 미니언즈 페이퍼 토이가, 바바파파세트에는 바바파파가 그려진 한정판 팝멤버십카드와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GS25는 에버랜드, 에잇세컨즈와 손잡고 기획 행사를 늘렸다. 빼빼로데이를 맞아 에버랜드와 손잡고 스크래치 쿠폰이 들어있는 GS에버랜드 기획세트 3종을 3만개 한정 판매한다. 고객들은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1등 에버랜드 1+1 자유이용권 & T익스프레스 Q-PASS 이용권(1만5000매), 2등 자유이용권 1+1 쿠폰 (1만매), 3등 T익스프레스 Q-PASS 이용권(5천매)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GS25가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손잡고 선보이는 기획세트(2종)에도 유용한 스크래치 쿠폰이 들었다. 겨울철 필요한 코트를 보다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도록 1등 에잇세컨즈 허그미 코트 교환권(20매), 2등 허그미 코트 1만원 할인권(2만매)을 준비했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인기캐릭터인 베어스스쿨 재키와 함께한 콜라보상품 4종을 선보인다. 베어스스쿨 재키는 일본동화책에서 출발하여 잡화점, 팬시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귀여운 곰 캐릭터다. 또한 ‘동백빼빼로 6입’, ‘동백리스빼빼로 10입’ 등 제주도의 동백꽃을 모티브로 만든 일러스트 빼빼로도 출시한다.

그 외에 ‘FUN한 빼빼로’라는 콘셉트로 웹툰의 느낌을 살려 남녀의 속마음을 대변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구를 넣은 ‘웹툰빼빼로’ 2종을 비롯해 손목 쿠션을 함께 담은 ‘빼빼로 손목쿠션’, 캔디모양 케이스에 다양한 상품을 넣은‘빅봉봉’ 등도 선보인다. 미니스톱은 연인, 친구, 가족과 빼빼로를 주고받을 때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FUN한 빼빼로’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