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이 ‘나홀로 여행족’을 위한 맞춤 패키지를 출시하며, 1인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1인 가구의 확대와 ‘욜로’ 트렌드에 힘입어 ‘나홀로 여행족’이 늘면서 호텔들도 ‘1인 투숙객’들을 위한 맞춤 패키지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의 레저 전문직원 G.A.O.(Guest Activity Organizer)의 안내로 진행되는 레호텔 레저 프로그램은 ‘1인 참가 투숙객’이 점차 늘고 있다. G.A.O 프로그램 중 ‘내추럴 트레킹’을 참가하는 1인 여행객의 비율은 지난해 대비 올해 2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특급호텔에서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리한 레저 프로그램들이 ‘1인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
특급호텔들에서는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내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나홀로 여행족’을 위한 1인 전용 여행 상품 ‘포커스 온 미’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신라호텔의 ‘포커스 온 미’ 패키지는 아름답고 이국적인 제주의 자연에서 나홀로 떠나온 특별한 시간을 보다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호캉스로 즐겨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우선, 조식과 하루 3번 프리미엄 티와 주류, 디저트를 제공하는 라운지S로 호텔내에서도 충분히 여유로운 식사와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조용하고 여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른들만의 수영장으로 만들어진 ‘어덜트 풀’에서 아열대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숨비 정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낭만과 힐링 모두 즐길 수 있다.
‘포커스 온 미’ 패키지는 베이직, 프리미엄 두 가지 타입 중 선택 가능하며 베이직 타입은 스탠다드 산 전망 객실 1박, 조식 1인, 라운지 S 1인, 실내 사우나 1인 1회(투숙중) 혜택을, 프리미엄 타입은 디럭스 바다 전망 객실 1박, 조식 1인, 라운지 S 1인, 실내 사우나 1인 1회(투숙중), 풀사이드 바 칵테일 1잔(투숙중)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12월 30일까지 ‘1인 고객’들을 위한 '주인공은 나야나' 패키지를 운영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안락한 객실에서의 1박과 취미 클래스 키트 이용권 및 투숙 기간 중 사용 가능한 호텔 바우처가 제공된다.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하비풀(hobbyful) 취미 클래스 이용권으로 가죽 공예, 프랑스 자수, 뜨개질 등 완성품 제작이 가능한 키트를 집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온라인 클래스 동영상을 통해 혼자서도 완성이 가능하다.
또 함께 제공되는 5만원 호텔 바우처는 룸서비스를 포함한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 혹은 오셀라스 스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30일까지 1인 ‘북맥 패키지’를 1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객실 1박, 뷔페 조식 1인과 함께 김하나 작가의 에세이 '힘 빼기의 기술'과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1리터 맥주와 맥주잔, 맥주와 함께 가벼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청정원 츄앤 & 사브작 4종 세트, 라 끄리닉드 파리 스파 특별 할인권을 제공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