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운영 사업장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수능 연기로 수험생 우대를 11월 말에서 12월 22일까지로 연장한다. 수능이 끝나고 15일간 누릴 수 있었던 혜택을 30일로 확대한 것이다.
롯데월드는 수능이 일주일 연기돼 한 주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와 같이 우대기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수험생 본인은 1만5000원에, 동반 2인까지 2만원(1인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는 ‘수능 대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대로 수능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했던 이벤트들도 18일, 19일에서 25일, 26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쥬라기 광장에서는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만큼 코끼리코를 돌리고 종을 울리면 합격 초콜릿을 증정하는 ‘합격 종이 땡땡땡’ 이벤트와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수능 만점’ 혹은 ‘합격’을 외친 후 버튼을 눌러 멈춘 시간이 5초면 합격 초콜릿을 증정하는 ‘500점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25일 단 하루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가든 스테이지는 힙합 스웨그와 강렬한 카리스카마가 넘치는 ‘수능탈출 힙합파티’ 무대가 펼쳐진다. Mnet(엠넷)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쇼미더머니 6’의 결승 진출자인 래퍼 우원재가 특유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랩을 선보이며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도심 최대 규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2인까지 입장권을 1인당 1만5천원에 제공한다.수험생에게는 달콤한 초콜렛도 증정하니 달달하게 아쿠아리움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월드타워에 위치한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수험생 본인 입장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