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수능을 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국내로 떠나는 청춘여행’ 프로모션을 열고 다양한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 아쿠아리움부터 수중뮤지컬, 과학관 등 볼거리가 가득한 ‘제주 아쿠아플라넷 2인 종합권’을 5만4,000원에 선보이며, 연말연시 여행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 에어카텔’도 할인특가 29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입시가 끝난 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레저/입장권 상품도 마련했다.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1인권’은 혜택가 2만5,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사우나와 찜질방, 스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옥션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1박 2일 패키지 상품으로 눈썰매가 포함된 ‘엘리시안강촌’이 할인혜택가 9만9900원이며, 제주도 바다 일출 전망을 숙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골든튤립성산 2박연박 PKG‘가 4만4900원부터이다. 친구들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떠날 수 있는 레저/입장권 또한 혜택가에 선보인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이 1만8,000원부터이다.
LF몰은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겨울 액세서리 제품에 대해 10% 할인 쿠폰과 7%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닥스액세서리, 헤지스액세서리, 질스튜어트액세서리 등 전문 액세서리 브랜드 외에도 바네사브루노 아떼, 질스튜어트,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컨템포러리 의류 브랜드의 제품도 선보여 이벤트 구성을 다양화했다.
화승이 전개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와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은 오는 30일까지 수험생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방문 매장에서 수험표와 학생증을 제시하면 2017년 FW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일부품목 제외)을 기존 할인가 20~30%에서 10%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는 오는 30일까지 가을·겨울 신상 다운재킷 대상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험표 혹은 학생증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인 벤치다운재킷을 4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타임스퀘어는 23일부터 ‘수험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매장에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최대 10~50% 가격 할인부터 특별 사은품 증정 행사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외모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을 위해 뷰티 및 잡화 브랜드도 고객맞이에 나선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미샤’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텐션미니팩트를 내달 7일까지 증정하며, 더페이스샵은 1000원 이상만 구매해도 특별 사은품을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스킨푸드는 베스트 품목 30% 할인 행사를, 캐스키드슨은 전 품목 10%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수능 수험표 및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다양한 해양생물과 국내 최장 길이의 산호초 대형 수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63 종합권을 1만원(정가 2만8000원/청소년 1인 기준)에 판매한다.
다음으로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63점에서는 파티시에가 제작한 조각 케이크 1종과 아메리카노 세트 메뉴를 정가 대비 50% 할인하여 5000원에 판매한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는 오는 30일까지 수험표를 가져오면 종일 자유이용권을 38% 할인된 2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