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식품 위생 안전의 강화를 위해 올해 8월부터 시작한 ‘하이젠 마스터 (Hygiene Master) ’의 4개월간의 성과를 살펴보니, 위생 관련 행정처분이 한 건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젠 마스터’란 단어 그대로 위생 전문가라는 뜻으로, 기존 점포별 자체적으로 매장 진열 상품의 안전과 위생 상태를 관리하는 품질관리 전담인원(QSV/Quality Supervisor) 의 상위 개념이다.
롯데마트는 ‘하이젠 마스터’ 선발을 위해 롯데안전센터와 함께 전국의 121명의 품질관리 전담인원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행, 2차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이 중 상위 10%를 추려 지난 8월 총 10명의 ‘하이젠 마스터’를 선발해 운영 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하이젠 마스터’운영을 시작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롯데마트 전 점 기준으로 식품 위생 관련 행정 처분이 단 한 건도 없었으며,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신선식품 품질불량 보증제’의 보상 건수도 지난 해 동기간 대비 총 1353건 줄어 23.8%감소했다
'신선식품 품질불량 보증제’ 란 고객이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시 5000원 상품권으로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에는 ‘하이젠 마스터’ 인력 보강과 함께, 식품 위생/ 법규 관리를 위해 ‘SMART Process’를 기초로 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신선 품질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김영수 매장상품팀장은 “롯데마트가 ‘하이젠 마스터’ 운영을 통해 신선식품이 한층 강화됐다고 자신한다.”며, “고객에게 가장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