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2017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TV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 CJ오쇼핑이 두 부문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이후 3년만이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건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경쟁력 지표로,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0여개 국가에서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올해 조사에서 주요 타겟인 30~40대는 물론 20대와 50대 고객들에게서도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록했으며, 특히 오전 프라임타임 시간대의 만족도가 경쟁사 대비 우위를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CJ오쇼핑은 올해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미국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등의 글로벌 심사기관과 업무협약 맺고 원료 검증, 품질 확보 활동 등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또한 T커머스 외에도 백화점·아웃렛 등 오프라인 채널 확장 전략을 통해 2030 고객들에게도 어필하면서 젊은 고객들의 기대수준을 향상시켰다.
CJ몰은 올해 PC와 모바일 플랫폼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검색 및 주문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3년 만에 단독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플랫폼의 심야시간 이용고객 만족도가 경쟁사 대비 탁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에는 트렌디한 상품 소싱 역량을 갖춘 온라인 쇼핑몰 ‘펀샵(FUNSHOP)’을 인수해 30~50대 남성 고객층을 끌어들이며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차별화 된 콘텐츠와 연계한 미디어커머스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고객만족은 기업이 존재 이유이자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잎으로도 차별화 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