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오는 20일 L7 두 번째 호텔 'L7 강남' 그랜드 오픈

롯데호텔, 오는 20일 L7 두 번째 호텔 'L7 강남' 그랜드 오픈

기사승인 2017-12-07 10:44:06

롯데호텔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L7의 두 번째 호텔, ‘L7강남’을 오픈한다. 지난 2016년 1월, L7명동 오픈 이후 약 2년만이다.

L7강남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호기심 많은 여행자들과 해당 지역의 사람들이 교류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했다. 강남 지역의 하이엔드 럭셔리를 표현하기 위해 아름다운 선과 화려한 드레이핑으로 유명한 여성복 브랜드 르이(LEYII)의 이승희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고급 비즈니스룩의 유니폼도 색다른 점이다. 

L7강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정릉과 화려한 도심의 비즈니스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테헤란로에 위치한다. 낮에는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의 장소로, 저녁에는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변신하는 문화적 창조자들의 아지트로써 예술, 음악, 패션, 뷰티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객실은 지상 27층 규모로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3명이 투숙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룸과 같은 합리적인 객실부터 일반 객실 4개 크기의 스위트룸까지 33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과 시몬스가 공동 개발한 구름처럼 편안한 최상의 베딩 시스템(해온 베딩)은 기본이고, 방 안의 작은 조명 하나까지 신경 썼다.

특히, 최상층인 27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 ‘어퍼 하우스’는 강남 도심 속 파티의 공간으로 제격이다. ‘퀸즈 스위트’는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거울로 꾸며져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튜디오 스위트’에는 둘만의 영화관이 되어 줄 대형 TV와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일랜드 욕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코너 스위트’는 침실과 응접실을 별도로 구성하여 프라이빗한 비즈니스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IT친화적인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전 객실에 OTT(Over the top) 플랫폼을 도입해 풍부한 미디어 컨텐츠와 모바일의 다양한 기능을 객실 TV로 즐길 수 있으며, 무인 체크인/아웃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의를 도모했다.

9층에 위치한 다기능 공간인 ‘토크 앤 플레이(Talk&Play)’는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부터 프라이빗한 파티까지 다양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디자인에 신경을 쓴 ‘토크 앤 플레이’는 디제잉, 라이브 밴드 공연, 출판 파티,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10층에 위치한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바 ‘플로팅(Floating)’에는 테헤란로 도심의 풍경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사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트렌디한 음악이 어우러진 바(Bar)에서는 L7시그니처 칵테일 및 세계 각국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바와 연결된 야외공간 ‘테라스’ 중앙에 위치한 ‘파이어 플레이스(Fire Place)’의 넘실거리는 불꽃과 파고라는 밤의 낭만을 한층 더해주고, ‘풋 스파(Foot Spa)’를 즐길 수 있다. L7강남은 여기에 전문 바리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드립형 스페셜티 커피를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L7강남은 오픈을 기념하여 L7의 스타일을 담은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패키지인 ‘뷰티(Beauty)’ 패키지가 출시 직후 완판된 데 이어, 두 번째 패키지인 ‘컬쳐(Culture)’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플로팅’에서의 2인 조식,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 스위트 콤보 매점 교환권 1매, L7 블루투스 스피커 1개, 롯데 엘포인트(L.Point) 더블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픈 당일인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7만원부터이다. 세금은 별도.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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