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의 ‘샤롯데 봉사단’이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전문기관 동방사회복지회에 방문해 입양대기아기 돌봄 활동과 함께 돌봄 선생님들을 위한 방한 용품을 전달했다.
롯데닷컴의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2015년 결성된 사내봉사단체로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이날 일시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고 있는 0~6개월까지의 영아를 직접 돌보는 한편, 아기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침구류 교체, 아기용품 정리 및 소독, 아기방 청소작업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들을 24시간 돌보느라 고생하는 돌봄 선생님들께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내의와 목도리, 장갑과 같은 방한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샤롯데 봉사단이 방문한 동방사회복지회는 입양대기아동 및 미혼양육모 등 소외이웃을 위해 1972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롯데닷컴과는 2015년 12월 '싱글맘 응원상자', ‘아기손수건 만들기’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고 이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닷컴 샤롯데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신정 책임은 “한창 돌봄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아기들인데, 다시 볼 날을 기약하며 되돌아오는 길이 기쁘지만은 않다”며 “새해에는 한 아이도 빠짐없이 따뜻한 가정을 만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